[내돈내산] 스토리텔링 카드 게임 옛날 옛적에
안녕하세요. 사는 이야기입니다.
아이와 대화를 하다 보면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 수 있지?
상상력이 참 풍부하구나 라는 생각을 자주 해요.
확실히 편견도 없고 고정관념도 없어서 가능한가 싶어요.
그래서 오늘은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협동으로 즐길 수 있는 스토리텔링 카드 게임을 소개해볼까 해요.
사실 규칙대로 한다면 아이가 완벽하게 이해를 못할 거 같아서 기본적인 것만 하고 있어요.
온전히 게임 규칙대로 진행할 수 없지만
아이와 즐겁게 하는 게 우선이잖아요^^
스토리텔링 카드 게임 옛날 옛적에입니다!
8세 이상 2~6명 20~40분
게임 구성물
이야기 카드 110장
결말 카드 55장
한 명이 이야기꾼이 되어, 가지고 있는 카드에 적힌 단어를 사용해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자신의 카드를 사용해 이야기를 방해하고 새로운 이야기꾼이 될 수 있습니다. 손에 든 카드를 모두 사용한 후, 결말 카드를 사용해 이야기를 조리 있게 마무리 지은 사람이 게임에서 승리합니다.
하지만 잊지 마세요. 게임에서 진정한 목적은 이기는 것이 아니라,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카드는 세 종류가 있다.
이야기 카드
방해 카드 (특수한 이야기 카드)
결말 카드
이야기 카드(인물 사물 장소 모습 사건)
이야기 카드마다 자신의 이야기에서 등장할 수 있는 요소 중 한 가지가 그려져 있다. 이 요소들은 다섯 가지 종류로 나뉜다.
방해 카드
방해 카드는 특수한 종류의 이야기 카드.
보통의 이야기 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카드마다 이야기 요소가 있고 다섯 가지 종류(기호와 색상) 중 하나.
이 카드는 같은 종류의 이야기 카드를 사용한 이야기꾼을 방해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다.
결말 카드
이야기를 완결할 수 있는 결론을 보여준다.
플레이어마다 결말 카드 중 한 장만 받고, 자신의 이야기 카드를 모두 내려놓은 뒤 자신만의 결말 카드가 논리적으로 완결되도록 이야기를 만들어가야 한다.
게임 진행
1. 카드들을 잘 섞어 두 개의 카드 더미로 분류한다.
(이야기 카드와 방해 카드를 함께 섞은 이야기 카드 더미와 결말 카드를 섞은 결말 카드 더미를 만든다)2. 각자 결말 카드 한 장과 11장에서 플레이어 수를 뺀 만큼의 이야기 카드를 가져온다.
3. 순서를 정해 이야기를 시작한다.
4. 가지고 있는 이야기 카드 중 한 장이 있는 요소를 말할 때는, 카드를 탁자 위에 내려놓는다.
(이야기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야 한다! 지나가는 식으로 언급하는 요소의 카드는 내려놓을 수 없다.)
5. 본인의 모든 이야기 카드를 내려놓았다면, 결말 카드를 소리 내어 읽고 게임에서 승리한다.
* 이야기꾼은 패스를 할 수 있다.(다음 순번이 이야기꾼이 되며, 이전 이야기꾼은 카드 더미에서 한 장을 뽑아야 하며, 원한다면 자신의 카드 한 장을 버릴 수 있다.)
*방해를 받았다면 방해 한 사람이 이야기를 이어간다.(방해받은 이야기꾼은 카드 더미에서 카드 한 장을 가져온다.)
방해를 시도해 실패한 사람은 그 카드를 버리고 이야기 카드 두 장을 뽑는다.
이야기꾼 방해하기(두 가지 방법)
1. 이야기 카드로 방해하기
다른 사람이 이야기꾼일 때 만약 자신의 카드 중 이야기에서 언급되는 요소가 있다면, 해당 카드를 사용해 이야기를 방해할 수 있다.
(표시된 정확한 단어가 아니더라 의미가 같다면 괜찮다.)
2. 방해 카드로 방해하기
이야기꾼이 이야기 카드를 내려놓을 때, 같은 기호/색상이 표시된 방해 카드를 가진 플레이어는 누구나 카드를 내려놓아 이야기를 방해할 수 있다.
*이야기 도중 머뭇거리거나, 이야기가 앞뒤가 맞지 않거나, 이야기에 진전이 없거나, 터무니없는 이야기이거나
그저 카드를 사용 하기 위해 단어들을 나열하는 경우
이야기꾼은 차례를 잃어버리고 이야기 카드 한 장을 가져온다. (이야기꾼의 왼쪽 사람이 이야기꾼이 된다.)
또한, 이전 이야기꾼이 마지막으로 내려놓은 카드가 이야기에서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결정되었다면 그 카드도 다시 가져온다.
*이야기꾼이 자신의 결말이 실패했다면, 그 카드를 버리고 새로운 결말 카드 한 장과 이야기 카드 한 장을 뽑는다.
게임이 종료되었을 때 손에 가장 많은 카드를 가진 플레이어가 다음 게임에서 첫 번째 이야기꾼이 된다.
아이와 놀이할 때는 방해 카드 사용하지 않았어요.
번갈아 가며 한 장씩 내려놓으면서 이야기를 이어갔어요.
이렇게 해도 충분히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시킬 수 있고 즐겁게 놀더라구요.
비록 내용이 허술하더라도 아이가 끝까지 이야기를 만들려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기도 했어요ㅎㅎ
이상 내돈내산 스토리텔링 카드 게임 옛날 옛적에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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